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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되어버린 태풍
zone04  (Homepage) 2022-09-26 08:46:08, 조회 : 1, 추천 : 0

괴물이 된 "힌남노" 태풍(颱風)이 왔다 갔어요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이지요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33㎧ 이상인 것을 태풍(TY)이라 하는데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최대풍속이 17㎧이상인 열대저기압 모두를 태풍이라 부르지요

이 태풍은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Typhoon),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과 남반구에서는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태풍은 전향력 효과가 미미한 남북위 5˚이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7~10월 사이에 발생하지요



그렇다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Typhoon" 이라는 영어 단어는 어디서 기원했을까?

그리스 신화에 티폰(Typhon)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수 있다 하는데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Gaia)와 거인 족 타르타루스(Tartarus) 사이에서 태어난 티폰(Typhon)은

백 마리의 뱀의 머리와 강력한 손과 발을 가진 용이었으나,

아주 사악하고 파괴적이어서 제우스(Zeus)신의 공격을 받아 불길을 뿜어내는 능력은 빼앗기고

폭풍우 정도만을 일으킬수 있게 되었어요

‘티폰(Typhon)'을 파괴적인 폭풍우와 연관시킴으로써 'taifung'을 끌어들여

'typhoon'이라는 영어 표현을 만들어 냈지요

영어의 ‘typhoon'이란 용어는 1588년에 영국에서 사용한 예가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1504년 ‘typhon'이라 하였어요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에너지는 지구의 날씨를 변화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지구는 구형으로 되어 있어 저위도와 고위도 사이에는 열에너지 불균형이 나타나지요

이에따라 태양의 고도각이 높아 많은 에너지를 축적한 적도부근의 바다에서는

대류구름들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때때로 이러한 대류구름들이 모여

거대한 저기압 시스템으로 발달하게 되는데, 이를 태풍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구에 닿는 태양에너지의 93%가 결국은 바다에 축적되지요

바람과 해류는 적도에 쌓인 열을 극지방으로 분산시키는 기상 현상인데

그걸로도 안 돼 바닷물이 너무 뜨거워지면 열 운반량을 극대화시킨 태풍이 등장하지요

수퍼 태풍이 운반하는 열에너지는 히로시마 원폭 1000만발,

또는 100만㎾급 원전 2만개를 1년간 가동시킬 때의 전력 에너지와 비슷하다고 하지요

정말 아찔할 정도로 거대하지요



기후변화 온도 상승은 극지방에선 빠르고 적도에서 느리게 진행되는데

열대와 극지방 사이 에너지 낙차가 점점 작아지게 되지요

그래서 기후변화가 진행될수록 발생 태풍의 개수는 줄어 들어요

그렇지만 강력한 태풍은 개수도 늘고 힘도 세지고 있지요

열대 바닷물이 태양열을 받아 워낙 가열되기 때문이지요

2015년 과학 논문은 태평양의 수퍼 태풍이 지금은 연간 3개꼴이지만

60~80년 뒤에는 연 12개로 늘 것으로 전망 했어요

수퍼 태풍의 풍속은 평균 88m에 달할 걸로 예측하고 있지요

지금까지 측정된 태풍 최대 풍속은 2013년 하이옌의 초속 87m였어요

사라호(1959년) 이후 최강이었다는 2003년 매미 때는 ‘일 최대 풍속’이 초당 51.1m였지요

태풍 '힌남노'도 초강력 태풍이라고 하지요

기상청에서 “한 번도 예상하지 못했던 규모”라는 말까지 나왔어요

기상청은 될수록 좀 더 심각한 쪽으로 예보하는 경향이 있지요

낙관했다가 큰 곤욕을 치른 것이 1987년 셀마 때였어요

기상청은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가겠다고 예보했는데

실제론 순천만에 상륙해 내륙을 훑고 지나갔지요

기상청은 예보 실패라는 추궁이 두려워 국회 답변에서까지 실제 경로가

대마도 위쪽이었다고 우겨댔어요

5개월 뒤 ‘진로 조작’이 드러나 혼쭐이 났지요



기상청은 힌남노가 2003년 매미와 비슷한 경로, 강도일 걸로 예측했어요

매미 때는 경남 마산이 큰 피해를 당했지요

저기압으로 바닷물이 부풀어오른 상태에서 만조와 강풍이 겹쳤어요

큼지막한 해일이 해안가 매립지에 조성된 아파트와 상가를 덮쳤지요

당시 매미로 인해 100명 이상 인명 피해가 났어요

마산에서만 침수 차량이 8000대가 넘었지요

그 이후 마산과 창원 일대 아파트들은 1층을 비운 필로티 형태로 지어진 것이 많아요



오늘 새벽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한 힌남노의 진로가

이번엔 대한해협 쪽으로 빗나가기를 바랐지만

다행이 중량급으로 줄어들긴했지만 많은 피해를 주고 갔어요

이만하길 다행이다 하지만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상의 손실이 있었지요



아무튼 기후변화로 ‘괴물 태풍’은 점점 늘어난다고 하니

마산의 필로티 건물들처럼 강력 태풍에도 견딜수 있게

철저히 대비하는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일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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