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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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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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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3 23:22:02, 조회 : 356, 추천 : 8 |
왠지 미용실하면 촌스럽거나 소규모 업소의 느낌이 들기도 한다. 요즘은 헤어샵(hairshop)이나 살롱(salon)이라 한다. 패션과 더불어 헤어스타일의 변화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그 시대디자인의 최첨단에 서있는 것과 동시에 자신을 변화시키고자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미용실 디자인은 단지 머리 손질을 하거나 퍼머를 하는 단순한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 문화적 사회적 성격이 가미된 새로운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경우 미용실을 새로 인테리어 하세요.
매상이 오르지 않을 경우
실내 분위기가 오래된 경우
인테리어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을 경우
기술적인 공간 변화를 하고 싶은 경우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경우나 규모를 확장할 경우
미용실이 없는 동네는 없다! - 미용실 잘되는 법
상권 및 입지분석을 철저히 하라.
미용실은 근린생활시설로써 지역밀착형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우리생활의 중요 한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어 그 입지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사업의 성패에 70~80%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그에 따른 마케팅 전략과 경쟁업소와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인 사업 성공의 첫걸음이다.
직업정신(professionalism)을 갖고 고객을 대하라.
‘고객은 하늘이다‘라는 말이 있다.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 대우하라는 뜻이다. 당연한 말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하인처럼 자신을 비하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고객에서 디자이너로서의 장인정신을 갖고 대하는 것이 고객에게도 도움이 된다. 서비스업으로써의 친절과 봉사정신과 아티스트로서의 고객만족을 향한 끝없는 도전정신만이 고객의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고객 만족에서 고객감동을 위한 전략을 짜라.
경쟁업체가 있는 경우엔 더더욱 필요한 요소이다. 같은 값이면 편하고 좋은 곳을 찾는다. 좀 더 비싸더라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면 그곳을 다시 갈 수 있다. 업무로써의 헤어 디자이너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에서 고객감동의 아이템을 발굴해보도록 하라. 고객이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는 사소한 것에도 정성과 관심을 보여라. 누군가를 감동시키는 것은 평생 그 고객의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고객관리를 철저히 하라.
단골손님은 말할 것도 없지만 처음 찾아온 고객을 다시 찾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회원카드를 만들거나 할인쿠폰을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업소에서 행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정기적으로 고객에게 친절한 전화 메시지나 생일날을 확인해 조금마한 깜짝 선물을 보낸다면 너무 상업적인 것일까?
이렇게 하면 디자인이 살아난다!
접수, 안내는 미용실의 얼굴이다.
접수, 안내를 맡는 카운터는 미용실을 들어서서 처음으로 만나는 공간이다. 규모가 작으면 깔끔한 테이블 설치로 가능하지만 중규모이상일 경우는 호텔, 레스토랑의 리셉션이나 다를 바 없이 중요한 이미지 요소이다. 카운터 높이는 95-105cm 정도 접수측은 75cm전후가 적절하다. 그리고 카운트 뒷벽을 활용해 헤어샵의 개성있는 아트월을 만들면 좋다.
요즘은 카르테 기입이나 상담 코너를 겸하는 경우가 있어 여유있게 계획하는 경향이 있다. 이때 상담 차트나 고객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모발진단기 등을 이용하여 고객에게 설득력 있는 어드바이스를 줄 수 있는 장치도 생각해야 할 때이다. 보통 작업공간과 대기공간이 교차하는 곳에 위치시킨다.
대기공간은 생활문화공간으로 바꿔라.
고객들이 순서를 기다리면서 지겹지 않아야 한다. 편히 쉴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그리고 차 한 잔을 마시며 관심 있는 잡지를 볼 수도 있고 TV를 보거나 PC 방처럼 인터넷 검색을 위한 공간도 마련하면 좋다. 요즘은 배경음악(BGM)을 넣어 카페 분위기 연출도 한다. 점판대의 공간도 함께 디자인 하도록 하라.
점판대는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하라.
점판상품의 전시 진열을 하는 곳이다. 이곳을 그냥 상품을 쌓아 놓는 것을 떠나 백화점식의 쇼 디스플레이 공간을 만들어 구매욕구가 생기게 하라. 또한 상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디스플레이가 되면 더더욱 이해하기 쉽고 설득력이 있다. 국부조명을 통한 아티스트적 디스플레이도 제품을 격상시킬 뿐 아니라 제품에 대한 신비감마저 감돌게 할 수 있다.
계절감 느낄 수 있는, 신 미용기술 및 최신 유행을 알 수 있는, 멋 과 아름다움 등이 느껴지는 그런 공간을 만들도록 하라. 보통 접수공간과 대기공간 근처에 위치시키는 게 보통이지만 경우에 따라 분산 배치를 해서 미용실 전체가 쇼윈도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작업공간에 전체적인 디자인 개념을 두라.
작업공간은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르는 곳이고 헤어샵의 중심이다. 보통 컷트, 파마, 세트를 하는 공간이다. 보통 깔끔하고 미니멀한 요소를 가미한 작업대를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곳의 주 고객 연령층이 누구냐에 따라 전체 분위기가 변화한다. 그리고 조명설치에 신경을 쓰도록 하라. 천정은 은은한 간접조명과 함께 작업공간 상부에 밝은 조명을 넣어 헤어스타일을 멋지게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 또한 작업공간의 조닝에 따라 차별화된 공간 연출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바닥은 유지관리상 광택이 나고 도기타일인 재료를 깔지 말라. 작업환경이 나빠지고 종업원의 능률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스킨케어 및 네일 바를 만들어 사회적 유행에 민감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요즘 여성들은 피부미용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규모가 있는 헤어샵일 경우 스킨케어 및 네일 바, 메이크업 공간을 만들어 또 다른 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용실 개념을 바꿀 수 있다.
샴푸실은 그 헤어샵의 수준과 연관된다.
삼푸실은 머리를 감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다. 잠시나마 편안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바꿔라. 처음 비스듬히 누울 때, 머리감는 순간, 그리고 끝났을 때 등 작업자의 손길이 부드러운지, 거친지, 천정 조명은 눈에 피로하지 않은지, 눈을 감고 있을 때 그곳만의 향기가 있는지 등등 딱딱할 수도 있지만 매우 소프트한 공간 연출에 신경을 쓰도록 하라. 요즘은 샴푸기술이 발달하여 이동식 샴푸볼이나 자동 세발기 등을 설치하는 곳도 있다. 이렇게 하면 샴푸실이 따로 없어도 되고 상대적으로 면적이 넓어지고 작업동선도 그 만큼 짧아져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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